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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경기 45개 구·시·군 표심 '39대 6' 압승

34곳서 과반 득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사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경기지역 45개 구·시·군 중 모두 39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참여한 경기도 유권자 중 과반이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 지역 투표자 929만 7448명 가운데 482만 1148명의 표(득표율 52.20%)를 얻어 당선했다.

2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0만 4620표(37.95)를 얻었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선배'인 김 후보를 131만 6528표 차(14.25%p)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제35대, 김 후보는 제32·33대 경기지사를 지냈다.

도내 45개 구·시·군별 표심 분석 결과, 이 대통령은 39개 구·시·군에서 승리했다. 이 중 34개 구·시·군에서 과반 득표를 했다.

다만 보수세가 강한 성남 분당구를 비롯해 과천·여주·연천·양평·가평 등 6개 구·시·군에선 김 후보의 표심이 이 대통령을 앞섰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 승리로 최초의 경기지사 출신 대통령이 됐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청년 배당, 산후 조리비, 청소년 배당 등 다양한 형태의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해 복지 정책의 새 모델을 제시했단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성남시장 재임시 시작한 지역화폐를 경기도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고, 도민들의 '알뜰 화폐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땐 도내 곳곳 유명 계곡의 불법 노점을 단속했다. 그는 당시 남양주시에서 시작한 계곡 정비 사업을 벤치마킹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고, 특히 연천 열두개울,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 계곡 등 여러 하천과 계곡의 불법 노점상을 강하게 단속해 '추진력 강한 정책 승부사'란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19 유행 당시엔 이만희 신천지 교주 체포에 직접 나서는 등 이슈 때마다 발 빠르게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전국 득표율 49.42%로 국민의힘 김 후보(41.15%)를 8.27%p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sun0701@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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