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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李대통령 "공정해야죠"…'출사표' 김병기·서영교와 찰칵

'취임 나흘차' 민주당 지도부 만찬…"대선 고생했다" 격려
"국민 기대 부응이 제1 사명…국민 삶 나아져야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2기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기(왼쪽), 서영교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손발을 맞췄던 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21대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낸 것과 관련 "고생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며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서영교, 김병기 의원을 향해선 별도의 언급을 삼가며 중립적 입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만찬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로에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정치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을 위해 우리가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는 현재 당을 이끄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 전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유정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또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 24명의 의원도 함께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 서영교 의원은 약식으로 '출마의 변'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중립적 위치에서 양 의원의 발언에 별다른 언급 없이 격려의 말만 건넸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대통령님께서는 그냥 웃고 넘기셨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서로 공평하게, 공정하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두 의원들 사이에서 손을 맞잡고 사진 촬영에 응했다고 한다.

만찬에선 지난 대선 각 지역을 나눠 담당한 지도부들의 선거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웃음꽃이 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최고위원은 "대통령께서 대구도 2%, 경북도 2%, 부산도 2% 이렇게 오른 것에 대해 '다들 고생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선 추가경정예산과 정상외교, 여야 정국 상황과 같은 민감한 주제에 관해선 특별한 언급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1·2기 지도부 등 의원들을 초청해 가진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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