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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갈라서자마자…"트럼프, 석달 전 산 테슬라 차량 처분 검토"

미움받는 머스크 지지하려 산 모델S 판매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빨간색 테슬라 모델 S 세단 옆에 서서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5.03.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최근 공개 불화를 겪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사비로 구매한 빨간색 테슬라 모델S 차량을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 모델S의 판매 또는 양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차량의 가격은 8만~10만 달러(약 1억3600만 원) 선이다.

트럼프는 지난 3월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이 차를 구매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에서 활동하며 일부 고객들의 비판을 받고 테슬라 차량과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것에 따른 대응이었다.

당시 트럼프는 백악관 사우스론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머스크와 함께 타 보는 등 그와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은 공공 도로에서 운전하는 게 금지돼 있기에 이 차량의 구매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다.

이런 차를 처분하려 한다는 건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맹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차량은 아직 백악관 주차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A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의 전화 통화 일정을 묻는 말에 "정신 나간 사람 말이냐"라고 되물은 뒤, "그와 대화하는 데 특별히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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