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월比 4.1%↑ 작년 12월~5월 가격올린 식품·외식업체 60곳 넘어
1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음식점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3천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올랐다. 메뉴별 상승률을 보면 김밥이 7.8%로 가장 높고 비빔밥 6.1%, 칼국수·자장면 5.0%, 김치찌개 백반 4.7%, 냉면·삼계탕 3.6%, 삼겹살 2.3% 등의 순이다. 2025.5.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계란과 돼지고기 등 일부 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대형 산불 사태와 가축전염병,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변수로 물가 추이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계란 특란 한 판(30구) 가격은 평균 6999원으로 전년(6667원)과 평년(6544원) 대비 각각 5.0%, 7.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대 한 대형마트 내 진열된 계란. 2025.5.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