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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한은, 29일 기준금리 결정…'저성장 위기'속 인하 가능성

30일 산업활동동향·국세수입 현황 발표…인구동향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번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최근 국내 생산·소비 실물경제 흐름과 소득·지출 등 가계 살림살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속속 공개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데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출 전망도 어두웠지만, 기준금리를 낮추지 못한 것은 당시 1500원 선에 근접한 원-달러 환율과 가계부채·부동산 시장 불안 때문이었다.

하지만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0.2% 역성장하고, 내외 기관들도 줄줄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 이하로 낮췄다. 저성장 위기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계청은 오는 30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전산업 생산은 반도체 호조세 등에 힘입어 3월까지 두 달째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감소 등 내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4월 국세수입 현황도 공개된다. 올해 3월까지 국세수입 누계는 93조 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조 4000억 원 늘었다.

또 통계청은 오는 29일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지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가계소득은 지난해 4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늘었지만, 소비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 부진이 심화 가운데 가계소득과 소비성향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8일 통계청은 3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는 지난 2월까지 각각 8개월,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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