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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o 8' 넥스트레이드 개장…복수 주식거래 시장 열렸다

10시 넥스트레이드 개장…금융업계 200여명 개장식 참석
거래소 "새로운 동반자"…금융당국 "엄격한 시장관리"

넥스트레이드 개장식 @News1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문혜원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개장했다. 1956년 국내 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69년만,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12년 만의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원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 증권사 대표 등 200여 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안착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 밸류업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넥스트레이드라는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우리 증시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거래소도 통합 시장 관리자로서의 복수 거래소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유석 금융협회장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국회와 정부, 증권회사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도약이자 주식시장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엄격한 시장감시를 통해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고 복수 거래시장을 철저히 관리해 투자자 보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도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자본시장 전산시스템의 안정적 유지에도 만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통해 복수 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10개 종목만을 거래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늘려 이달 말에는 800개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첫 2주간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롯데쇼핑(023530) △제일기획(030000)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LG유플러스(032640) △S-OIL(010950) 등 코스피 종목 5개와 △골프존(215000) △동국제약(086450) △에스에프에이(056190) △YG엔터테인먼트(122870) △컴투스(078340) 등 코스닥 종목 5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운영 상황 점검을 통해 개장 후 초기 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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