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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주 내리자…외국인, 삼전·SK하이닉스 1900억 순매도[핫종목]

(종합) SK하이닉스 1.59% 하락…삼성전자 0.72% 내려
삼전·하이닉스, 외인 순매도 1·2위…기관도 230억 팔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대거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총 19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800원(1.59%) 내린 17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도 0.72% 내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002억 원, SK하이닉스를 879억 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기관 투자자들도 순매도 2위(207억 원) 종목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27억 원 팔았다.

국내 반도체주 투심 위축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4.51% 떨어졌다.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에 신규 칩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수개월 출시가 지연되고 있단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중국의 화웨이가 업데이트된 AI 칩을 대량 배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0%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규제가 중국 AI 칩 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2.80% 하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군이 다수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에 화웨이의 엔비디아 대체 가능성이 불거졌고 국내 반도체주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seunghee@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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