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모멘텀"…7%대 강세[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하리란 전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51분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4900원(7.09%) 오른 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 5500원도 터치했다.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였지만,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만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및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100만명 내외를 포함 약 140만명 수준의 투어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규 지역 투어가 확대되면서 MD를 포함한 2차 판권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3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을 가정할 때 2~3분기 모두 분기 5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분석했다.
이어 "주요 지적재산권(IP) 컴백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 싸이클과 한한령(한류 제한령) 완화라는 기획사 산업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동반 상승 구간에서 기간 조정을 충분히 거친 만큼 저평가 매력이 부각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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