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에 맞춰 유통업계가 사전구매 기간인 다음 달 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사전 판매 기간 중 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 원의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 후 3개월간 유지하면 구독료 3개월분 쿠팡캐시(1만7700원 상당)를 환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를 보상받을 수 있고 최신 액세서리 할인 및 파손 보상(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31일 오후 7시, 2월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쿠팡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쿠팡캐시 1만 원을,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캐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11번가는 이날 자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구매 행사를 시작했다. 사전 구매 기간 총 7차례 라이브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구매 혜택으로는 △9개 카드사 할인쿠폰 △11페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휴대전화 액세서리 할인쿠폰 등을 준비했다.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증정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오픈마켓 최초로 삼성전자의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날 자정을 포함해 총 8번의 갤럭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TV 라이브 방송도 편성했다.

방송 알림 신청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적립금 2만 원을 제공하고, 27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에서 갤럭시 S25 시리 구매 인증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준다. 사전구매 기간 무이자 10개월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사들도 나섰다. 이마트(139480)는 전국 삼성 모바일 입점 점포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6만 원 할인, 120만 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앱에서 최대 2만 원 추가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에서 '일렉트로마트'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 시 1만 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구매 고객 6000명에게 스타벅스 1만 원권이 제공된다.

액세서리 동시 구매 혜택도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3을 함께 구매할 때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전 지점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5만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 달 6일까지 중동점을 시작으로, 목동점과 판교점을 포함해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목동점은 휴대전화 리사이클 거래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사전 예약 후 중고폰 반납 시 1만 원을 즉시 지급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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