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1분기 영업익 21%↓…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주춤(상보)
영업익 575억원 달성, 21.5% 감소…매출은 4.2%↑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환율·판관비 압박"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뚜기(007310)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인건비·운송비 등 비용 부담과 환율 상승 여파로 수익성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57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증가한 9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1.5% 줄어든 332억 원을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결 기준)매출액은 내수 냉장·냉동(만두·피자·냉장면 등) 부분과 해외수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인건비·운임 및 보관료 등의 판관비 증가·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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