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상품을 1시간 만에…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지금배달' 탑재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변 1.5㎞ 내 점포, 이륜차로 빠른 배달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CU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탑재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자 주변 1.5㎞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점포를 보여주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이날 중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시 CU가 자체 확보해 운영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통해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한다. 서비스 종료 시각은 지점별로 다를 수 있다.
1차로 전국 3000곳의 CU 점포가 '지금배달'에 참여하고 이후 4000여 곳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지금배달'은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위주로 개편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주변에서 '지금배달'이 가능한 점포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을 추가 도입해 '지금배달'이 가능한 근처 점포를 지도 정보로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와 CU는 22일부터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CU 배달비 3000원 할인, 장바구니 5000원 할인 등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bean@e0dp.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