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서트홀 시범 공연…20일 2차 티켓 예매 개시
17일 1차 챔버홀 400석 2분 만에 매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가와 국내 정상급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을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운영을 맡은 시산하 사업소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의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선보이고 공연장 음향과 시스템 등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공연으로 마련됐다.
1차 티켓 예매 개시일인 17일에는 챔버홀 400석이 2분 만에 매진됐다. 2차, 3차 공연은1차 때의 규모를 넘어서는 콘서트홀(2011석)로 진행된다.
2차 티켓 예매 개시일은 오는 20일 오전 11시이며,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선착순 1인(아이디) 4매까지 무료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3차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콘서트홀은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6월20일~28일)'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면모를 선보이며 부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시범공연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이 부산콘서트홀의 매력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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