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30일까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코리아비즈니스 개최
국내외 동포 기업인 2000여명 참가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코리아비즈니스 안동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동포 기업인 2000여명이 참가해 안동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 125개사의 상품이 전시되고 홍보 및 판촉 활동도 벌인다.
전시 품목은 식품, 뷰티·미용, 벤처·기술, 트렌드·아이디어 상품, 고령 친화·의료상품, 문화·콘텐츠 등 경북의 산업 역량을 보여주는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재외동포 기업 및 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대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또 기업 전시회, 산불극복 성금 전달식, 옥타 숲 조성 협약 체결, 비즈니스 특강, 청년 인력 해외 취업 설명회 및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맛과 멋은 물론 경북도의 주요 산업을 소개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2025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각종 위원회 회의와 경북권역 산업 현장 방문, 최신 경제 트렌드 및 성공 사례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월드옥타 회원을 비롯한 해외 동포 기업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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