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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국비 12조3000억 확보”…올해보다 12.5%↑

생명연 서산분원·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 등 추진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는 13일 2026년 국비 12조3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10조9261억 원보다 12.5%(1조 3739억 원) 증가한 수치다.

내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 국정 불안 등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마다 1조 원 이상 정부예산을 늘리겠다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가 담겼다.

또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 핵심 사업 선정 중점 대응, 신규 사업 조기 활성화, 예타 사업 선정 및 통과 적극 대응, 사회간접자본(SOC) 국가계획 수립 대응, 국회 공조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서산분원 4억 1000만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300억 원 등의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충남대 내포캠퍼스 20억 원, 지역혁신 대학지원(RISE) 130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32억 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4억 5000만 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 원 등도 확보해야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 /뉴스1

김 지사는 “국회에서 증액됐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연일 정부 추경이 언급되고 있는데 추경을 하게 되면 중요 사업들을 잘 정비해 적극 대응 해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은 민선9기가 시작되는 해로, 여느 해보다 정부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획재정부는 감액 위주로 심사를 하고 국회 증액은 여야 대립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길은 부처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까지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처를 열 번이라도 방문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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