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 작업 중 벌 쏘인 50대, 쇼크 증세로 병원 이송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 벌에 쏘인 50대 남성이 과민성 쇼크 반응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3분쯤 광주 광산구 한 경로당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경련 등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였다. 소방당국은 환자에게 산소 투여 등 긴급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제초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들어 벌쏘임 사고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벌집 발견 시 제거하지 말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벗어나고 벌에 쏘일 경우 119에 신고해 관련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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