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신세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과 독립운동·국가수호 현충시설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14일 광주신세계 임직원 봉사단과 광주지방보훈청은 광주 서구 농성광장 내 죽봉 김태원 의병장 동상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1998년 건립된 죽봉 김태원 의병장 동상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06년 함평과 나주 일대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 군경과 40여 차례 전투에서 승리한 호남 대표 의병장인 김태원 의병장을 기린다.

광주지방보훈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현충시설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추진됐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현충시설에 직접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정화활동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화활동을 통해 주변에 있는 많은 현충시설들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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