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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로비서 경비원 흉기 피습…30대 여성 구속 기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아주대학교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비원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 위기에 놓였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5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A 씨는 전날(13일) 오후 8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보안업체 직원 4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 씨는 머리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B 씨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A 씨는 당초 지인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그는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B 씨에게 "제 지인이 여기 입원해 있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다.

그러나 B 씨가 "그런 사람 없다"고 일관되게 답변하자 미리 챙겨 온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병원에 확인한 결과, A 씨가 찾던 지인은 현재 입원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구속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kh@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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