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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 비난…화성지구 3단계 주택 입주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평양이 4월의 봄과 함께 또다시 '새집들이 계절'을 맞이했다"며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주택)에 시민들이 "환희에 넘쳐 입사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e0dp.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평양이 4월의 봄과 함께 또다시 '새집들이 계절'을 맞이했다"며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주택)에 시민들이 "환희에 넘쳐 입사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e0dp.shop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은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일본을 통째로 '제사' 지내는 결과를 앞당길 뿐"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6면에 게재하고 "지난 21일 일본 집권자가 봄철대제를 맞으며 야스쿠니 신사에 비쭈기나무(마사카키)를 봉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침략열, 복수열에 헷뜬 군국주의의 충실한 '산당지기'들이 조상들의 본을 떠 과거의 피비린 살풍경을 재현하지 않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사무라이 후예들의 야망은 열도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황천길'로 영영 떠밀어 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면과 2면에서는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을 조명했다. 신문은 "화성지구에 눈부시게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는 우리 당 인민대중 제일주의가 펼친 번영과 부흥의 새 전기와 더불어 더 밝고 환해진 복 받은 인민의 환희로 끝없이 설레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건축의 조형 예술성에 있어서나 생활상 편의에 있어서 이상적인 살림집지구 그 어디에서나 행복에 겨워 웃음 짓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3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6일부터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 품평회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품평회에서는 품질 지표분석, 전문가 평가 등의 방법으로 "제품들에 대한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한' 모범단위들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증산 절약에 대한 방법을 소개했다. 김정숙탁아소에서는 "보육원들에게도 자기 몫이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보육원들 모두가 아이들을 성심다해 돌봐줄 때 가능하다"고 전했다. 청류골재사업소에서는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는 안목이 증산의 예비를 본다"라고 조언했다.

5면에서는 평성관개기계공장 준공식이 지난 26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경공업부문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은 "질제고에 모를 박고 소비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youmj@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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