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 김혜경, 종교계 인사 등 잇단 만남…대외 행보 눈길
서울·부산·세종·전주 등 방문…"다양한 인사와 만남"
"비공개 원칙으로 움직여…앞으로도 절제하며 행동"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지역에서 종교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는 등 대외 활동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5일 이재명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4일 전북 전주를 방문한 후 25일과 27일에도 호남 지역 종교계 인사 등을 만날 계획이다.
총 4차로 계획돼 있는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중 호남권 경선은 3차로, 지난 23일부터 광주·전남·전북 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 결과가 공개된다.
김 씨는 지난 23일에도 세종 반곡동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찾아 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와 만남을 가졌다.
아울러 민주당 영남권 순회 경선이 열린 지난주에는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찾아 현덕스님과 면담했다.
김 씨는 이외에 서울 진관사, 부산 범어사, 충남 수덕사 등 전국 각지 사찰도 최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뉴스1에 "김 씨는 종교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며 "비공개를 원칙으로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도 절제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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