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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컷오프 '지라시'에 "강력조치"…30일 밤 10시 마지막 토론

김문수·한동훈 결선…토론 뒤 당심·민심 반씩 반영해 후보 확정
한덕수 단일화 경선 관련 "후보 영역, 선관위는 관여 안 해"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2차 경선 결과와 관련해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이 담긴 출처 불명의 지라시(정보지)가 나돌자 "지속해서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2차 경선 결과와 관련해 일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선관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구체적 수치와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심과 민심을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 당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네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2명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선관위는 후보들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컷오프 결과 확인도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뤄졌다. 황우여 선관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 극소수 당직자만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2차 경선 결과 발표 뒤 열린 선관위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순위 공개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는 사전 등록된 것만 공표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하지 않고, 3차 경선은 향후 경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 간 양자토론회는 30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이번 경선 일정 중 마지막 토론회다.

5월 1~2일 선거인단(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거친다. 이번 경선 선거인단은 76만 4853명으로 이전 단계보다 다소 줄었다. 여론조사 샘플은 6000명이다.

이후 같은 달 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

호 대변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경선에 관해선 "선관위는 우리 당 경선을 관리하는 것이고 그다음은 후보 영역"이라며 "선관위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 산하 클린경선소위원회는 경선 시작 뒤 두 건의 고발을 접수했으나 기각 결정을 내렸다.

호 대변인은 "그간 경선에서 있던 고발 등에 비하면 경미한 사안이라 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경선이) 깨끗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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