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초선' 김용태 비대위 출범…"김문수와 대선 승리"
전국위원 795명 중 69.3% 참여, 찬성률 89.1% 원안 가결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사퇴 후 닷새 만이다.
국민의힘이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내 최연소 초선인 김용태 의원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는 오전 비대면 회의를 진행한 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전국위원 79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실시했다. 이 중 551명(투표율 69.3%)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91명(찬성율 89.1%)이 찬성해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김 비대위원장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 종료일인 다음달 30일까지 당을 이끌 예정"이라며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합심해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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