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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선되면 6월 바로 미국 방문…조기 정상회담" (종합)

퇴근길 '서울역'에서 시민들과 만나…오후 개신교계 찾아
노인·청년 지지 호소…"국민 행복한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손승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9일 서울을 돌며 노인·기독교·청년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을 찾아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이곳에 지나는 GTX를 본인이 구상했단 점을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제 아내는 법인카드로 문제 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당내 과학기술통인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과 함께 손을 잡고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후보는 서울역을 찾기 전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식을 갖고 "믿음으로 또 영성으로 우리 젊은이들을 올바르게 세워내시고, 꿋꿋하게 전 세계에 등불이 될 수 있도록 길러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기독교계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학교를 튼튼하게 일으켜 세우는 것이 신앙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교육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하며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반드시 이뤄지기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아울러 김 후보는 이날 노인·청년 정책을 내놓고 이들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간담회'에서 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를 폐지하고 기초연금을 월 40만 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뒤이어 김 후보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정책 공약 발표회를 갖고 신혼부부에 최장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공정채용 강화, 군 가산점제 도입 등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6월에 바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에 적극 앞장서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chohk@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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