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절반, 녹지공간 조성"
전체 면적 44%에 공원·정원·산책로 구성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용지의 절반 가까운 면적을 공원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으로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용산정비창 부지 44%인 1만 8413㎡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프라이빗 테마정원 8개, 중앙광장 6개,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그랜드파크는 전체 부지 면적의 25.6% 규모로 조성된다.
테마정원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차별화된 계절 테마 정원 △대규모 녹지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관리기술 등 최첨단 조경 솔루션과 친환경 관리기술이 적용된다
또 용산공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헬시트레일, 단지내 어반트레일, 스카이커뮤니티로부터 이어지는 행잉 트레일 등 입체적인 산책로도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도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에게 용산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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