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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하남 교산' 첫 민간참여 공공임대…시니어주택 포함

1100가구 중 100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총사업비 2570억…금호건설, 지분 51% 대표사로 참여

하남 교산 A3블록 조감도(금호건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하남 교산 A3 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570억 원이며, 금호건설은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한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1100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용면적 59㎡ 크기의 531가구와 31㎡ 537가구, 33㎡ 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1∙33㎡형 100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 교산 A3 블록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고령자 복지주택이 포함돼 관심을 끈다.

고령자 복지주택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되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無)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또 커뮤니티의 운영 실적이 검증된 민간 전문 운영업체를 입주와 동시에 선정해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금호건설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가 매출과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불확실한 건설 업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주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하남 교산 A3 블록 사업은 금호건설의 공공공사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그동안 축적된 설계∙시공 경험을 토대로 고령자 복지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unoo5683@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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