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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저 공사업체 대표 자택 압수수색…샤넬백 행방은 묘연

김 여사 전달 의혹 명품 가방 추적…확보에는 실패한 듯

서울남부지검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건진법사로부터 건네받은 명품 가방을 교환할 당시 동행한 측근의 자택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 씨의 자택을 방문해 김 여사 선물로 알려진 샤넬 가방 2개가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방 실물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계약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 씨는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받는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동행했다.

앞서 검찰은 유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며 샤넬 제품 상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의혹이 제기된 명품 가방이 담겨 있던 상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 여사 측은 "검찰이 압수한 박스는 화장품 수납용 박스로,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관련 사업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백을 비롯해 각종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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