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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 상황 발생하면 119로…"구급상황요원 230명 증원"

연휴 기간 운영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 질환 상담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진료 지연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청은 24일 설 명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해 상담받은 건수는 총 3만 5453건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8863건으로 2024년 한해 일평균 대비 4077건(약 4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휴 둘째 날인 설날 당일에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항목별로는 병원 안내 요청이 가장 많았다.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위급상황 발생 시 국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230명 늘린 588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상담 접수대도 40대 증설한 12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에도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119.go.kr) 및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명절 기간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화상, 기도 막힘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진통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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