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존

"묵은 때 벗자"…광화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봄맞이 세척

15~16일 전문 인력 및 장비 투입해 세척 진행

서울시 관계자들이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3.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때를 벗고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 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묵은때를 물청소로 벗겨내고 이물질 제거 작업까지 총 4단계를 거쳐 세심하게 세척한다.

먼저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낼 예정이다.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으로 제거한 뒤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봄나들이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맞이 동상 세척으로 말끔해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척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seol@e0dp.shop

쿨카지노 모모벳 지니카지노 라이징슬롯 티파티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