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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 파는 여자냐"…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에 분노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자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부부관계에 집착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선을 넘는 남편의 부부관계 집착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인 8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을 원한다고 밝힌 남편은 "아내에게 섭섭하고 아쉬운 게 있었지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내는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제일 심각한 거 같다. '내가 왜 저런 대우를 받으며 같이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아내에 집착하며 관계를 요구한다는 점이었다.

새벽 늦게 잠자리에 들려는 아내가 스킨십을 거부하자 남편은 "야. 신랑이 아내 만지는 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이야? 몸에 손대는 것도 싫으면 (같이) 안 살면 돼! 너 혼자 살아 그러면"라고 불쾌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저는 좋아서 안는 건데 거부당하면 수치스럽다"고 했고, 아내는 "저는 (남편의 접촉이) 장난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아내가 부부관계를 아예 안 받아주는 거냐"고 묻자 남편은 "한 달에 한 10번은 받아주는 거 같다"고 했다.

그는 "많이 받아주는 거 아니냐"고 하자 "저는 그게 만족이 안 된다"면서 "몇 번을 원하는 거냐"는 물음에는 "한 달에 60번?"이라고 답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서장훈은 "제가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는 거 같다. 외형적으로도 굉장히 (남편의 성욕이) 왕성하실 것 같은데. (아내와) 8세 차이 아니냐. 아무래도 (아내는) 피곤함을 많이 느낄 나이다. 그런데 (남편은) 일이 없어서 집에만 계시고 있다고 하니까 더더욱 에너지가 넘치고 그런 차이도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아내는 "부부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의 특정 행동이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강압적으로는 아니고 약간 애교 식인데 애교 속에 강압이 좀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고양이 집 청소 중인 아내의 엉덩이를 툭툭 건드렸다. 설거지하고 있는데도 엉덩이를 때렸다. 아내는 "자기는 장난으로 하는 게 저한테는 아프게 느껴지니까. 그게 짜증도 나고 싫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건 장난도 아니고 그냥 봐도 아프잖아요. 누가 저처럼 덩치 큰 사람이 때리기 좋게 생겼다고 때리고 지나간다고 생각해 봐라. 괜찮겠나. 기분 나쁠 거 아니냐. 아내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박하선이 "'진짜 내 엉덩이만 좋나?' 이런 생각 들 거 같다"고 하자 아내는 "그런 생각도 들기는 한다"라며 공감했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그널을 보내는 남편에 대해 "그때마다 저는 정말 날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런 도우미 여자냐' '몸 파는 여자냐' 그런 얘기도 했었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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