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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화폰 서버 기록 복원 중…대통령집무실 CCTV 열람"

"경호처와 자료 임의 제출 관련 협의 계속 진행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포렌식을 통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복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집무실 폐쇄회로(CC)TV 열람 등을 통해 임의 제출 받을 자료를 협의 중이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 관계자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호처와 자료 임의 제출과 관련한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포렌식 작업을 통해 비화폰 서버 기록이 어느 정도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제지로 불발됐다.

다만 경호처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비화폰 서버를 포함한 자료를 최대한 제출하기로 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제출 자료 목록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대통령집무실 CCTV 등 열람을 통해 제출받을 자료 범위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포렌식 과정에서 피의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 김성훈 경호차장 등 참관 여부에 대해 "논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 최대한 절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해 진행 중"이라며 "직접 참관이 필요한지 변호사와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선별 작업 과정에서 변호사가 참관했다"며 "참여권 보장 시비가 없도록 필요한 시기마다 참관 관련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 계획을 놓고선 "임의 제출 완료 및 분석, 확인 후 필요한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iger@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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