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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친 이재명에 '파이팅'·'윤어게인' 외친 20대 남성 훈방

자유대학 부대표 박 모 씨 투표 마치고 나온 이재명에 구호 외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김종훈 신윤하 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구호를 외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인계된 후 훈방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사전투표 현장을 촬영하고 있던 자유대학 부대표 박 모 씨(24)는 오전 10시쯤 이 후보가 투표소에 방문하자 '이재명 파이팅', '윤어게인, '카리나 파이팅' 등 구호를 외쳤다.

이 후보의 경호팀이 경찰에게 박 씨를 인계했으나, 박 씨는 현장에서 훈방됐다. 경찰은 단순 '파이팅'을 외친 것을 선거 운동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가 소속된 보수단체 자유대학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내 31곳 사전투표소 앞에서 줄을 선 유권자들의 모습을 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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