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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AG] 남자 아이스하키, 키르기스스탄 20-0 대파…4강 진출

경기 내내 압도…이총민·김상엽·강민완 해트트릭
일본-태국전 승자와 13일 준결승

7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 열린 대회 아이스하키 남자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0-0 완승을 거뒀다.

예선을 4승 1패로 마치며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B조 1위 키르기스스탄을 크게 이기면서 메달 획득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은 곧이어 열리는 일본과 태국의 8강전 승자와 13일 준결승에서 만난다. 일본이 태국보다 전력에서 앞서 있어 준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전력이 우위인 A조 6개 팀 모두가 8강에 오르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처지는 B조와 C조 1위 팀이 추가로 8강에 합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3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무려 55개의 유효 슈팅을 쏟아부으며 상대 골문을 폭격했다. 반면 키르기스스탄의 유효 슈팅은 11개에 불과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47초 만에 강민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을 추가로 넣어 6-0으로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6득점은 2피리어드 대량 득점을 위한 예열에 불과했다. 2피리어드 시작 2분 35초 후 김시환의 7번째 골이 터진 한국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키르기스스탄에 폭풍 공세를 펼쳤고, 무려 11골을 집어넣어 17-0을 만들었다. 2피리어드에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났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3피리어드에 돌입한 한국은 이승재, 김상욱, 김상엽이 골을 넣어 20득점을 완성했다.

이총민, 김상엽, 강민완은 나란히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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