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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14세 탄생에 전세계 축하 물결…"평화와 대화 힘써달라"

트럼프·푸틴·젤렌스키 등 정상들 릴레이 환영메시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리보스트 미국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로지아 발코니에 등장해 전 세계인에게 라틴어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첫 사도적 축복을 내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8일(현지시간) 제257대 교황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선출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교황 임명을 축하한다"며 "그가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라는 점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교황 레오 14세가 지혜와 힘으로 교황직을 수행하며 가톨릭 공동체를 이끌고 평화와 대화에 대한 헌신으로 세상에 영감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결정적인 지금 이 순간에 바티칸이 우크라이나의 정의 회복과 항구적 평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도덕적·정신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썼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임 교황 선출을 축하하며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건설적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이 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려운 시기 전 세계 신자들에게 희망과 길잡이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희망과 화합이 필요한 세상에서 교황 레오 14세가 대화 증진과 인권 수호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는 공동의 가치, 공동선에 대한 책임, 세계 평화 증진이라는 명분 아래 바티칸과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zy@e0d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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