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검열주의-上] 남녀 다른 선정성 기준…한국판만 검열 '플랫폼 자율규제' 한계론에 "정부 개입, 플랫폼 경쟁력 저하"
네이버 웹툰 시각물이 뉴욕 타임스 광장을 수놓고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편집자주 ...웹툰 종주국인 한국에서 때아닌 검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플랫폼의 '자율 규제'에 의존하는 탓이다. 그렇다고 정부에 맡길 순 없다. 사전 검열과 다를 바 없어 플랫폼의 산업 경쟁력을 해친다. 웹툰의 선정성과 폭력성 등을 사회적 기준에 맞출 바람직한 규제 방안을 모색해 본다.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345화에서 남성 캐릭터가 알몸 상태로 묶여 있는 장면 ('외모지상주의' 갈무리) ⓒ 뉴스1
네이버웹툰 '소울카르텔' 1화의 한국판(왼쪽)과 미국판 비교 ('소울카르텔' 갈무리) ⓒ 뉴스1
편집자주 ...웹툰 종주국인 한국에서 때아닌 검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플랫폼의 '자율 규제'에 의존하는 탓이다. 그렇다고 정부에 맡길 순 없다. 사전 검열과 다를 바 없어 플랫폼의 산업 경쟁력을 해친다. 웹툰의 선정성과 폭력성 등을 사회적 기준에 맞출 바람직한 규제 방안을 모색해 본다.